1년 만났고 썸을 6개월 타고 사귄지는 6개월 됐어지난달에 임신사실 알게됐고 난 바로 낳겠다고 했어남친은 생각할 시간 갖자더니 연락을 조금씩 피했어그러다 결국 남친은 결혼은 보류하고(경제적 이유로), 아이 낳는건 일단 찬성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내놨고. 그후로 한달간 나는 서운해하고 남친은 도망다니고 그러는 상황의 연속이었어그러다 최근에 내가 남친한테 전화했는데 받더니 아무말도 안하는거야근데 계속 들어보니까 여자 목소리가 들려여자랑 대화하는 소릴 실시간으로 들려준 셈이 된거지나는 미친년처럼 광분해서 소리 질렀어 “야!!!!!”여자가 뭐예요? 하니까 남친이 황급히 전활 끊더라내가 광분한 이유는 남친이 나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난것 때문도 있지만 일부러 그런걸 나한테 들려준것 같아서야.예전에도 이런식으로 비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