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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하고 인생 헛살았다는걸 알게된 40대 남자

내일의행복을위하여 2024. 10.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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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매





40대에 인생 헛살았다는걸 알았네요.


개인적인 몸사정으로 술을 두세달 끊었더니
그 많던 술자리?가 진짜 딱 끊겼네요
내가 먼저 술먹자고 연락하지 않으니.
먼저 술먹자고 연락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돌이켜보니 술먹자고 늘 내가 연락했고.
술값도 1차는 늘 내가 냈네요,
2차라고 해봤자 입가심으로 맥주정도 얻어 마셨네요
술친구가 얼마나 무의미한건지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네
요.
핸폰은 지금도 묵언수행중이고.
아내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대신 요즘 핫초코를 즐기네요
핫초코 한잔 하자고 하면 나올 사람 없겠죠
이제 조용히 혼자 놀아야 겠습니다






취업하고 결혼한 30대, 40대가 술없이

친구 만나서 이야기할수 있는 경우가 많을까요?

아마 많지 않을거같습니다.

술마실때마다 만나는 친구가

친구는 아닙니다.

그건 술친구이고

본인이 중요한 고민, 속마음 이야기하거나

그냥 만나서 커피 먹고 이야기하고 싶을때

만나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입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술 먹으러 친구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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