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효도는 출산인듯.... 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 혼자서 우리 세자매 키워주셨는데 밖에서 엄마 없이 자란거에 대해서 손가락질 받을가 봐 항상 강해야한다면서 절대 오냐오냐 없이 매도 들 고 엄하게 키우셨어 솔직히 남자 혼자서 그렇게 딸 셋 키우는게 정말정말 쉬운일 아니란거 나도 알어. 그래서 항상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러웠지 언니들과 달리 난 대학 졸업하자마자 오래사권 남친 이랑 바로 결혼했는데 그당시 남친 인사드리러 왔을때도 남친네 배경이나 가족관계 아무것도 문지 않으시고 그냥 진수성찬으 로 밥 해주시고 집근처 드라이브며 엄청 잘해주셨어 나중에 아빠한테 왜 남친한테 아무것도 안물어봐? 원래 모 호구조사 하잖어 했더니 너가 자신있게 나한테 인사시켜주러 왔으면 아주 괜 찮은 남자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