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손님 진상손님
30분동안 노트북,핸드폰 충전하고 그냥가는 손님이 저희를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하네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는데 한 여자손님이 오셔서
핸드폰이랑 노트북을 충전하시더라구요
일행이 있는듯 싶어 10분..20분..30분을 기다렸는데
주문을 안하시길래
혹시 일행이 있으신지 물어보고
30분이 넘으셔서 주문하셔야한다고 말씀드렸더니
35분~40분쯤 짐챙겨서 나가시더라구요
주문을하고 가셔야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왜해야하냐고 싫대요
먹고싶지 않다고..
그냥 앉아있던것도 아니고 개인이 쓴 전기세를 내는건 아니다
싶어 주문을 안하시면 가실수없다 말씀드리고
사유재산 침해라서 경찰을 부를수밖에 없다라고 했더니
본사에(프차) 컴플레인하고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난리를 치시는데..
진짜 정신교육 받아야하는 분 같아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도 사고접수 따로 해야한다고 하고 그냥보내는데
진짜.너무 답답하네요.
이렇게 개념없는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방법 있으신분 공유부탁드려요
그리고 저야말로 제보하고 싶은데ㅠ하.
안그래도 불경기에 속상한 마음 끄적여봅니다
저런손님 저도 한번 받은적 있네요
노트북 열심히 하더니 안녕히 계세요 이러면서 슬금슬
금 나가더군요
그래서 아니 주문도 안하고 그러시면 안되죠 했더니
'주문 해야되요? 업무도 다 못하고 가는건데 " 이러면
서 아메리카노 하나 주라면서 다신 안올거다 이러네요
그말에 빡쳐서 그냥 가세요 주문 못받겠네요 하고 돈
돌려줬습니다
그러니 노발대발 난리치면서 신고한다네요
하라고 했죠
"신고하세요 도대체 무슨 죄목이 있는지 경찰한테 나
도 물어보고 싶네요" 했죠
그리고 안나갈려는거 억지로 나가라고 계속 내보내니
밖에서 악지르고난리침
진상들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일본, 대만에서는 카페에서 손님 개인의 휴대폰, 아이패드
충전을 못하게되어있습니다.
만약 무단으로 충전하다 걸리면 전기절도로
절도범이될수 있습니다.
카페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도 대부분 충전을 못하게하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전기충전이 약간 서비스처럼
인식되면서 공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더 보통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커피하나는 주문하고 충전하다가 가는데...
요즘 몰상식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그냥 충전만하고 카페를 떠나는 사람도 있나보네요..
부끄러울텐데...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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