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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여자 공무원에게 고백한다는 서울시 남자 공무원(feat. 공무원 커플)

내일의행복을위하여 2025. 1. 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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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ㆍ서울시공무원임

오늘 고백합니다.

제가 서울시 합격한지는 6년이 됐고
그녀를 짝사랑한지는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같은 부서 근무하면서
좋아한다고 여러 신호를 보냈는데
전부 수신됐구요.
이제 완전히 사귀자고 고백하려 합니다.
제 고백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0:15 메신저로 오늘 저녁에 시간 있냐고 문기
10:20 자연스레 얘기하다가 점심때 같이 그름날인데 점
심때 커피마시자고하기
12:10 커피마시면서 오늘 저녁에 시간있냐고 드라이브하
자고 하기
18:30 차타고 롯데타워전망대 가기
19:00 롯데타워전망대 보면서 서울 야경 구경
20:00 내려와서 밥먹기
20:50 2차로 카페가서 말하다가 사귀자고 하기
21:20 성공 또는 실패 여부 블라에 보고
초안이라 검토를 청합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 가감없이 지적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팔각정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ㅇㅇ 주임님, 아니 이제 ㅇ ㅇ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서울 야경 이쁘죠 저기 밤하늘의 별을 보세요. 그냥 보려하면 공해때문에 별이 안보이는데 하나의 별을 유심히 보면 그 주변이 보여요
제게는 ㅇ 0씨가 그런 첫번째 별이었습니다. 서울시에 처음 들어오고 낮설고 힘들때 ㅇ ㅇ씨 바라보면서 그렇게 버던거 같습니다. 하루가 한달이 되고 한달이 일년이 되어가면서 어쩌면 저도 00씨에게 주변의 별을 보게해줄 첫번째 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사실 2년을 좋아해왔는데 답변은 오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년 하루든 2년 한달이든 저는 제일 밝을, 0 0씨
눈에 제일 먼저 들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울면서 고개 끄덕이셨어요..서로 팔각정에서 울고 난리났어요.. 블라 형님들 제게 용기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올해 마지막 날인데 올해가 여러분덕분에 최고의 해가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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